[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가 세계랭킹 27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25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6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순위다.
윤이나는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22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달 초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치며 세계랭킹이 25위로 하락했고, 이후에도 한계단씩 하락하며 27위까지 내려앉았다.
윤이나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반등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고진영으로, 8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9위, 양희영은 13위, 신지애는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임진희는 28위, 김효주는 30위, 김아림은 32위, 김세영은 40위, 최혜진은 43위에 랭크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에는 황유민이 44위로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45위, 이예원은 49위, 박현경은 52위, 박지영은 53위에 자리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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