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조협회는 4월 11일 제36대 회장으로 (주)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3월 6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후 회장 선거절차를 진행하였으며, 단독 후보로 등록한 정희민 사장을 당선인으로 확정 공고했다.
정희민 회장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실장, 건축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그룹은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약 41년간 약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대한민국 체조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희민 대한체조협회장 당선인은 "체조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스포츠이며 체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체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희민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9년 1월 총회 전날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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