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라디오스타' 황동주 "'라스' 덕에 '오만추' 출연, 이영자 '진짜 속내' 궁금해" [텔리뷰]
작성 : 2025년 04월 10일(목) 07:22 가+가-

라디오스타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황동주가 개그맨 이영자와의 핑크빛 기류를 두고 "진짜 마음이 알고 싶다"며 과감함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황동주가 출연해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속 이영자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번 '라스'에 출연했을 때 내 이상형은 이영자라고 답했다"며 "이영자를 언급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이영자가 진행하는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게 됐다. 이후 송은이가 날 '오만추'에 추천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그동안 마음을 계속 키워온 것이냐"라고 묻자, 황동주는 "이영자가 나오는 방송을 계속 봤다"라고 답했다. "나도 이영자에게 '언니 마음은 어떠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정확하게 답을 안 하더라"라는 우희진의 말에는 "나도 이영자의 '진짜 마음'이 궁금하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오만추' 방송 당시 화제를 모은 '경동맥 시그널'을 두고 "여자 숙소에 다녀온 구본승이 이영자의 옷을 입은 걸 보고 몸이 떨렸다"며 "나도 방송 보고 알았다. 주변 지인들이 내가 평소에도 많이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경동맥이 생생하게 움직였다고 알려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혈관 떨리는 건 봤어도 경동맥이 저렇게 움직이는 건 처음 본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황동주는 '오만추' 방송 이후 달라진 점으로 "'결혼을 한 번 했다' '애가 있다' 이런 말들도 있었는데 출연 후 사라졌다"며 "한 번 갔다 왔으면 거기에 출연할 수 없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촬영 당시 차 안에서 손을 잡으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내가 손에 땀이 많이 났다. 죄송할 정도였다"며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더라. 집 가서 혼자 '이불킥'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황동주는 "이영자가 내 연락에 답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그날 하루가 행복해진다"며 "내 한마디 한마디가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잘못되면 나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답답할 법도 한데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