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3연전이 연기됐다.
KBO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 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두산의 3연전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KBO는 "현재 진행 중인 창원 NC 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해당 3연전 이후까지 진행 예정임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구장 시설물이 추락해 관중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머리에 부상을 입은 관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31일 사망했다.
이후 창원 NC 파크에서는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며, 홈경기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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