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가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4월 남자 랭킹에서 지난해 12월 랭킹과 같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동안 오만(1-1 무), 요르단(1-1 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로 인해 랭킹포인트도 1585.45점에서 1574.93점으로 10.52점 하락했다. 하지만 에콰도르(24위, 1567.95점), 우크라이나(25위, 1559.81점) 등이 한국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2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가운데는 일본(15위, 1652.64점), 이란(18위, 1637.3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위치다.

호주(1554.55점)는 26위, 카타르(1456.58점)는 55위, 우즈베키스탄(1437.02점)은 57위, 사우디아라비아(1418.96점)는 58위, 이라크(1413.4점)는 59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비긴 요르단(1389.15점)은 64위에서 62위로, 오만(1323.91점)은 80위에서 77위로 도약했다.

한편 아르헨티나(1886.16점)는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스페인(1854.64점)은 프랑스(1852.71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프랑스는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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