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조선의 사랑꾼' 양수경, 딸 결혼 전날 눈물바다 "널 낳지 못해서 미안해" [TV스포]
작성 : 2025년 04월 07일(월) 10:33 가+가-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딸 윤채영의 결혼 전날 밤, 소주 한 잔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양수경 모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8090 레전드' 가수 양수경이 오랜 세월 동고동락한 딸 윤채영의 결혼 전날 밤을 야식과 함께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딸과 단란하게 술잔을 기울이던 양수경은 "점점 (술이) 달아진다"라며 한껏 기분을 끌어올린다. 이윽고 그는 "채영이가 5학년 때 엄마(양수경 여동생)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너무나 밝고 예쁘게 잘 자라줬다"며 고마움과 애정을 전한다.

이후 감정이 북받친 양수경은 눈시울을 붉히고, 애써 울음을 참아낸다. 딸 윤채영은 "취했어요? 왜 울어요?"라며 장난스럽게 무마하려 하지만, 농담이 신호탄이 되어 결국 모녀는 눈물을 함께 터트린다.

그 뒤 어렵게 입을 연 양수경은 "단 하나 미안한 점은, 내가 널 낳지 못해서 미안했다"며 딸을 쓰다듬는다. 이에 윤채영은 "낳은 것보다 더 아팠잖아. 괜찮아"라고 양수경을 위로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널 더 사랑한다"며 가슴으로 낳은 딸에게 애정을 가득 보내는 양수경과 딸 윤채영의 결혼 전야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