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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65분 소화' 페예노르트, 흐로닝언에 4-1 대승…리그 3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11:45 가+가-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5라운드 흐로닝언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에 성공한 페예노르트는 15승 4무 8패(승점 53)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2위 에인트호벤(승점 58)과는 승점 5차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20분 까지 약 65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 됐다.

황인범은 올 시즌 내내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고 있다. 지난3월 A매치 요르단 전 이후 직접 “종아리 부상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바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페예노르트가 이른 시각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밀람보의 패스를 받은 하지 무사는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페예노르트 격차를 벌렸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모데르의 패스를 받은 파이샹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문 우측 상단으로 빨려들어갔다.

흐로닝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슈로이더스가 프린스의 크로스를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페예노르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카란사가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찌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 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그렇게 페예노르트는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페예노르트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7분 박스 안에서 득점을 노리던 파이샹이 우측에서 올라온 컷백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골로 연결시켰다.

페예노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박스 안 좌 측면에서 공을 잡은 오스미나이가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제친 뒤 반대편 골문을 바라보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페예노르트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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