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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네 엄마는 XX야" 떼창한 맨유 팬들…과르디올라 감독 "품격 없어"
작성 : 2025년 04월 07일(월) 15:15 가+가-

과리디올라 감독-포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모욕적인 구호를 외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필 포든은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3분 교체됐다.

문제의 장면은 이때 발생했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포든, 네 엄마는 XX야"라며 그의 어머니를 모욕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품격이 없다. 다만 맨유 구단이 아니라 그런 짓을 한 사람들의 문제"라며 "솔직히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인격과 품위의 문제다.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맨시티는 리그 5위(15승 7무 9패, 승점 52)를 유지했고, 4위 첼시(승점 53)와의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맨유(10승 8무 13패, 승점 38)는 1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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