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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소속팀' 헹크,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
작성 : 2025년 03월 28일(금) 14:18 가+가-

핑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오현규의 소속팀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가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무기한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헹크는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핑크 감독과 그의 핵심 코치진들이 무기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핑크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여러 클럽을 거쳤지만, 헹크에서처럼 많은 기회를 얻은 곳은 드물었다. 헹크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를 갖춘 이상적인 팀"이라며 "헹크는 이미 리그 최상위권에 있으며,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도 이 프로젝트에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 헹크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핑크 감독은 팀을 올 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정규리그 1위(21승 5무 4패, 승점 68)로 올려 놓았다. 벨기에 프로리그는 총 16팀이 정규 30경기씩 치른 뒤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이에 헹크는 올 시즌 통산 5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디미트리 드 콘테 헹크 단장은 "핑크 감독은 부임 첫날부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팀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고 있으며, 그의 열정으로 구단 모두가 하나가 되고 있다"며 "그와 그의 코치진이 앞으로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야심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핑크 감독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함부르크(독일)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휘했었고, 바젤(스위스)에서는 박주호의 스승이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에서는 이진현과 함께 했다. 올 시즌에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오현규를 데려와 조커로 활용하고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10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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