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아스널의 스타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돌아온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기자 찰스 왓츠는 26일(한국시각) "아스널 팬들은 사카의 복귀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이제 그 기다림이 끝나가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사카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볼을 다루는 훈련 강도를 높였다. 구단은 그가 다음 주 풀럼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카는 지난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이후 결장 중이며,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아스널은 사카의 몸 상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풀럼전 출전 여부는 막판에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훈련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사카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거라 바라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카의 복귀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왓츠 기자는 "사카는 UCL 1차전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간절히 복귀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가 내달 2일 풀럼전과 5일 에버턴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되찾는다면 자신과 팀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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