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작게나마 도움되길" 유재석→천우희, 산불 소식에 수천만원 선뜻 기부 [ST이슈]
작성 : 2025년 03월 24일(월) 17:50 가+가-

산불 기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남권에서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 천우희 등 연예인들이 주민들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재석의 소속사는 "유재석이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유재석이다. 그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000만원이다.

배우 천우희도 재난 현장에 있는 소방관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천우희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를 본 이웃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란다. 재난 때마다 앞장서 대응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천우희는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이후 여러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 행보를 펼쳤다.

마찬가지로 아너스클럽 회원인 방송인 이혜영도 "산불로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유병재는 같은날 자신의 SNS에 "#산불피해돕기,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라는 해시태그와 기부 내역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 계좌로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이 동참했다.

유병재는 재난 지원을 위한 성금뿐 아니라, 그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거나, 여성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3일째 확산하고 있는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는 헬기 59대, 진화대 등 인력 2천600명, 장비 377대을 투입해 대응 중이다.

의성군 주민 1천554명은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지금까지 94채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