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이 썸남 구본승을 언급한다.
4월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숙, 구본승을 둘러싼 '현커설'(현실커플설)이 언급된다.
이날 김숙은 앞서 울써마지 600샷을 맞고 '엄청 큰 거인에게 귀싸대기를 1000대 맞은 느낌'이라며 생생한 시술 후기를 전한 뒤 추가로 900샷을 예약했다는 사실을 시원하게 고백한다. 이에 출연진들은 구본승을 위해 피부관리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한다.
누구보다 김숙과 구본승의 썸에 과몰입 중인 주우재는 "구본승을 위해 눈밑지방제거와 울써마지를 맞은 것 아니냐"고 물었고, 김숙은 "좋은 소식 전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이어 송은이는 김숙이 구본승에게 직접 잡은 무늬오징어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 두 사람이 '오.만.추' 촬영 당시 다른 커플보다 유독 오랜 시간 손을 잡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이와 함께 송은이는 대학 동기인 류승룡과의 핑크빛 이야기를 공개한다. 송은이는 "대학생 시절, 류승룡이 군대 휴가를 나오면 항상 나에게 연락했다"며 류승룡과 각별한 사이임을 고백, 휴가 나온 류승룡과 함께했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류승룡은 송은이와 함께 연극을 관람하고 단둘이 남아 술을 마시던 도중, 송은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특유의 중저음으로 송은이의 이름을 불러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스윗한 동굴 보이스로 송은이의 심장을 K.O.시킨 '천만 배우' 류승룡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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