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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김희재,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기부 "팬클럽과 함께한 뜻깊은 나눔"
작성 : 2025년 03월 27일(목) 16:11 가+가-

정동원 김희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찬원, 박서진, 김용빈 등에 이어 많은 트롯 가수들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27일 가수 정동원과 그의 팬클럽 ‘우주총동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에 1억 3천만 원의 성금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동원과 ‘우주총동원’은 1억 원 성금과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정동원의 고향인 하동에 지정 기부했다.

정동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밤낮으로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고향 하동을 비롯한 전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팬클럽 ‘우주총동원’은 “정동원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며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이룬 이번 기부는 그 의미를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정동원 씨와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1억 3천만 원 기부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생계와 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가수 김희재는 팬덤 ‘김희재와희랑별’이름으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희재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일상을 잃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는 개인이 아닌, 언제나 함께해주는 팬 ‘희랑별’과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재와 팬덤 ‘희랑별’은 산불, 수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서로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김희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팬과 함께하려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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