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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현 19점 맹활약' 소노, 삼성 84-59 대파…최하위 탈출
작성 : 2025년 03월 22일(토) 17:52 가+가-

케빈 켐바오-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소노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KCC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4-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소노는 16승 31패를 기록, 삼성(15승 31패)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소노는 이정현이 1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가 12점, 최승욱이 11점, 디에지 번즈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14점, 저스틴 구탕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긴 어려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소노가 윌리엄스와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삼성도 코번과 구탕의 득점으로 따라 붙었다. 특히 코번이 계속해서 골밑에서 자유투를 따내며 소노의 인사이드 수비를 어렵게 했다. 하지만 소노도 이정현이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번즈와 임동섭도 공격에 합세하며 22-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소노가 2쿼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이 이원석과 로빈슨의 내외곽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소노가 이정현과 김진유의 연속 3점포를 시작으로 켐바오가 내외곽 득점을 모두 해내며 격차를 순식간에 19점 차까지 벌렸다. 일격을 맞은 삼성은 코번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소노가 46-29로 크게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소노는 이근준과 이정현의 3점포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3점포가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면서 득점 기근에 시달렸고, 그 틈을 타 윌리엄스가 인사이드 최승욱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소노가 67-44, 23점을 앞서며 4쿼터로 향했다.

소노는 4쿼터에서도 임동섭과 김진유의 3점포가 터지면서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삼성 역시 백기를 들었고, 큰 무리 없이 소노가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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