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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최진혁 "박경림 덕분에 배우 데뷔…母에 용돈 드리니 펑펑 우셨다" [TV캡처]
작성 : 2025년 03월 24일(월) 21:31 가+가-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경림이 배우 최진혁과 오랜 인연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박경림이 53세에 늦깎이 아빠가 된 박수홍,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장나라, 데뷔 20년 만에 첫 뮤지컬에 도전한 최진혁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박경림 누나한테 너무 감사한 게, 저는 누나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사기 비슷한 걸 당한 후 누나네 회사 대표님을 우연히 만났다. 마트에서 장보다가 갑자기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며 "사기꾼인 줄 알고 연락을 안 했다. 우연히 그분을 또 마주쳤는데 '왜 연락 안 해?' 하시길래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하니 누나를 그 자리에 불렀다. 누나는 제가 처음 본 연예인이라 너무 신기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잠깐만 보자고 하길래 영문을 모르고 갔다. 진혁이가 매우 잘생겼더라"라며 "노래를 들어봤다. 노래를 잘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목소리나 외모나 배우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노래는 나중에 OST도 부를 수 있다.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해보자'고 얘기했다"며 "데뷔를 했는데 초반에 빛을 보지 못했다. 고생을 했다. 그러다가 드라마 '구가의 서' 구월령으로 뜬 거다. 라디오 초대석으로 나왔는데 오늘 초대 손님은 최진혁이라고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상경했을 때부터 봐서 찜질방에서 자고 안쓰러워서 최진혁과 친구를 저희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오피스텔에서 당분간 지내게 해줬었다"고 떠올렸다.

최진혁도 "누나가 용돈 주고 밥도 사줬다"며 당시 두 사람 모두 눈물이 나서 서로를 못 쳐다봤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해했겠냐. 최진혁 불러놓고 울고 있으니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누나 덕분에 지금까지 연명하고 먹고 살고 있다"며 박경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진혁은 "누나가 알지 모르겠는데 4~5년 전에 제가 따로 누나의 어머니를 찾아뵀다. 촬영장이 바로 앞이었다. '여기 어머니 댁인데?'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계시더라. 현금을 찾아서 용돈을 드렸다. 가볍게 갔는데 어머니가 펑펑 우셨다. 저도 눈물이 나서 거의 도망쳐 나왔다"고 훈훈한 셀프 미담을 전했다.

박경림은 "진혁이 어머니가 사실 지금도 저한테 매달 참기름을 보내주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도 "나도 받았다. 진혁이표 참기름"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박경림은 "거기에 통깨, 홍어 무침, 전복 장아찌 진짜 좋은 거 많이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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