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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디펜딩 챔피언 무너뜨릴까…삼성, KIA전 선발 라인업 발표 [ST오키나와]
작성 : 2025년 03월 02일(일) 10:44 가+가-

아리엘 후라도 / 사진=DB

[오키나와(일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아리엘 후라도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KIA와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삼성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홍현빈(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창용(1루수)-이재현(유격수)-윤정빈(우익수)-전병우(3루수)-양도근(2루수)이 출격한다.

이날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2023시즌과 2024시즌을 키움 히어로즈에서 보낸 후라도는 통산 60경기에 등판해 374이닝을 소화했고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을 마크했다.

KBO 첫 해인 2023시즌엔 30경기에 등판해 183.2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고, 2024시즌 역시 30경기에 등판해 190.1이닝을 소화하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투구이닝과 퀄리티스타트(43회)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오른 검증된 외국인 투수다. 키움과 이별한 후라도의 선택은 삼성이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라도는 지난달 22일 자체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도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제 후라도가 만날 상대는 지난 시즌 삼성을 꺾고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KIA다.

KIA를 상대로 삼성은 후라도와 최원태 콤비를 준비시킨다. 지난 SSG전에서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한 둘이 KIA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삼성은 후라도와 최원태에 이어 배찬승, 이상민, 임창민이 1이닝씩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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