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무는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토요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는"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다.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와 보아는 SNS를 통해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전현무에게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물었다. 이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며 "오빠가 아깝다"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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