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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父 울음에 울컥 "아버지 눈물 처음 봐"(편스토랑) [텔리뷰]
작성 : 2025년 04월 05일(토) 07:45 가+가-

편스토랑 김재중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아버지의 눈물에 함께 울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부모님의 뜻깊은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직접 준비하는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부모님의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위해 8명의 누나들과 매형, 조카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에 김재중의 아빠는 "뿌듯하다. 이렇게 많이 모이고 말이야. 이게 다 내 새끼들 맞아? 고맙다.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고맙고, 변함없이 끝까지 우애 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살다 보니까 한땐 너네한테 잘했어야 하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그래서 요즘엔 미안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재중의 아빠는 "내가 정말 남들처럼 잘 입히지도 못하고, 이렇게 잘 커줘서 고맙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편스토랑' 출연진들이 "아버님은 눈물을 거의 안 보이시는 분인데"라고 말하자 김재중은 "아버지가 눈물 흘리시는 걸 처음 봤다"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오늘 아까 집에 계셨을 때 '시간이 너무 빠르다. 30대 이후로는 찰나의 시간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보고 셀 수 없는 걸음을 두 분이 걸어왔으니"라고 울컥했다.

또한 김재중은 "저는 아버지가 한 말씀하실 때 눈물 훔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울렸고, 아버지께서 살아오신 인생, 그 시간 동안 굉장히 다사다난하셨고 엄청난 파도가 많았다는 걸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뭔가 더 눈물이 났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재중의 엄마는 "울지 마!"라며 씩씩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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