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유아인 주연작 '하이파이브'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하이파이브' 배급사 NEW 관계자는 4일 스포츠투데이에 "6월 포함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 배우는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유아인,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하이파이브'는 주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개봉이 차일피일 미뤄진 바 있다. 마찬가지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던 영화 '승부'는 지난달 개봉돼 관객을 만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2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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