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곡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가수 홍신복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매체 연합뉴스는 6일 유족의 말을 빌려 홍신복이 이날 오전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1953년생인 홍신복은 1977년 권성희, 전항과 함께 세샘트리오를 결성했다. 이어 이듬해 곡 '나성에 가면'을 발표, 전국민적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홍신복은 1979년 팀을 탈퇴, 이듬해 김영수, 함영미와 함께 무지개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했다.
무지개트리오를 떠난 뒤 홍신복은 작곡가로 활동하며 가수 김수희의 곡 '고독한 연인' '이래도 되는 건가요' 등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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