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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만 7명' 휴스턴, 유타 잡고 6년 만에 PO 진출 확정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15:36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휴스턴 로켓츠가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43-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50승 27패를 기록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이는 제임스 하던이 있던 2019-2020시즌 이후 처음이다.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이 22점, 딜런 브룩스가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비리 스미스 주니어도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유타는 이샤아 콜리어가 22점, 콜린 섹스턴이 18점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부터 휴스턴이 우세를 보였다. 브룩스와 그린이 연속 3점포를 올리며 시작을 알렸고, 브룩스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유타도 콜리어와 섹스턴이 득점을 합작하며 한 때 역전까지도 해냈지만, 스미스 주니어와 자바리 센군이 합세한 휴스턴이 리드를 되찾으며 33-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휴스턴은 2쿼터에 유타를 압도했다. 센군과 이슨이 내각과 외곽에서 날뛰기 시작했고, 그린과 브룩스 등 휴스턴의 공격 자원들이 유타를 강하게 압박했다. 유타는 휴스턴의 강한 공세를 전혀 막아내지 못했고, 휴스턴은 70-46, 24점 차를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유타가 초반 케슬러의 3점포 및 덩크 등으로 추격을 노렸지만, 휴스턴의 인사이드와 외곽 장앙력 모두 막아서지 못하며 한 때 30점 차 이상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유타는 마틴과 조지가 쿼터 막판 득점을 올렸으나 휴스턴이 102-75로 큰 격차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휴스턴은 4쿼터 초반부터 벤치 자원들을 코트로 내보내며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유타 역시 무리하지 않고 백기를 들며 경기는 휴스턴의 143-105, 38점 차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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