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 빌딩에서 '2025 KLPGA 켈피크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LPGT는 지난 2023년부터 KLPGA 브랜드 및 투어 홍보, SNS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KLPGA 켈피크루'를 모집하고 운영해 왔다.
2025년 상반기에 활동할 'KLPGA 켈피크루 3기'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일반인 등 총 30명이 지원했으며, 골프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고 있는 총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켈피크루 3기에 선정된 5명은 모두 새로운 얼굴로 구성됐다. 유명 TV프로그램 '나는 솔로' 23기 영숙으로 출연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밝혔던 ▲김미진 씨를 비롯해 ▲김선민 ▲김윤희 ▲심혜진 ▲장우림 씨(이상 가나다순)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켈피크루 3기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고, 켈피크루 3기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KLPGA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2025 KLPGA투어 아이디 카드'와 함께 50만 원 상당의 'KLPGA 투어 시즌권(BASIC)'까지 함께 제공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T 이영미 대표는 "KLPGA를 응원하며, 골프를 사랑하고 SNS를 통해 젊고 생동감 있게 소통해 줄 '켈피크루 3기'를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활동 기간동안 '켈피크루 3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KLPGA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는 솔로' 23기에서 영숙으로 활약하고 켈피크루 3기에 선정된 김미진 씨는 "켈피크루 3기가 되어 영광이고, 대회장을 다니며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가 된다"면서 "선수들과 KLPGA를 알리기 위해 활동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했다.
이로써 '2025 KLPGA 켈피크루 3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켈피크루 3기의 활동기간은 발대식이 진행된 오늘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인 7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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