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호영이 '비밀 사이'를 완주했다.
왓챠 시리즈 '비밀 사이'에서 신재민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호영은 28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를 통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날 김호영은 소속사를 통해 "'비밀 사이'와 재민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연기할 수 있었음에 너무나도 행복한 나날들이었다"며 "재민이의 사랑을 배우로서 표현하며 우리 빔사즈, 감독님,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들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저희 드라마 '비밀 사이'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밀 사이'에서 김호영이 분한 신재민은 사랑하는 다온(김준서)에게만 보이는 다정한 모습 이면에 알 수 없는 속내와 차가움을 지닌 이중적인 캐릭터다. 김호영은 위험한 사랑의 방식을 고수하는 재민의 복잡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 몰입도를 더했다.
재민에게 다온은 늘 지켜주고 싶은 존재였고, 그런 재민 안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는 김호영은 극 중 재민의 사랑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처음에는 재민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를 알아가기 위해 공부하고, 감독님-작가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재민에게 다가서는 과정이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최종회 재민이 다온에게 이야기한 "다온아, 난 우리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를 꼽았다.
'브랜딩 인 성수동'의 주역 차정우를 연기하며 데뷔작부터 주목 받은 김호영은 첫 BL '비밀 사이'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글로벌 여심을 자극했다. 이에 김호영이 향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누적 1.7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웹툰 '비밀 사이' 드라마화한 '비밀 사이'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는 4주 연속 1위(WATCHA), 일본에서 아시아 드라마 부문 4주 연속 1위 및 전 회차 공개 직후 전 장르 실시간 랭킹 1위(3월22일 시점), 초기 시청자 수 아시아 드라마 역대 1위(FOD), 북미에서 종영일 기준 1위(iQIYI),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에서도 1위(GagaOOLala)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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