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시범경기 타율 0.381' 배지환, MLB 개막 로스터 합류…SF 이정후도 확정
작성 : 2025년 03월 27일(목) 10:51 가+가-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 승선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각) 2025 시즌 개막 로스터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배지환은 야수 1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배지환은 시범경기 도중 고관절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았다.

지난 시즌 MLB 29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1홈런 4타점 1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활약하며 생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결국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외야 백업 자리를 두고 배지환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잭 스윈스키도 명단에 포함됐다.

피츠버그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빠른 발과 수비력에 강점을 두고 있는 배지환은 백업 역할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 로스터 26인에 포함됐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함께 4명의 외야수 명단에 올랐다. 이정후는 시범경기를 타율 0.250 2홈런 5타점 10득점 OPS 0.829로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개막전부터 주전 중견수로 나설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