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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아니었다면 정신 잃었을 것" 연기 비하인드 [ST@할리웃]
작성 : 2025년 03월 14일(금) 17:43 가+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젠데이아 덕분에 '미칠 뻔했던' 위기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A24의 신작 영화 '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젠데이아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가 아니었다면 특정 장면에서 정신을 잃었을 것"이라며 "젠데이아가 내게 대사만 말하고 장면의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에 집착하지 말라고 말해줌으로써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난 필사적으로 그 의미를 찾고 있었고, 텍스트 분석도 여러 페이지에 하나하나 썼다. 결국 장면을 촬영하기 전날 밤 젠데이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 의심을 털어놨다.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젠데이아는 침착하게 그 대사가 단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했을 뿐이며, 숨겨진 의미는 없다는 것을 이해시켜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에서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현재 누적 관객 수 22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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