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정석용이 러브 스토리를 밝힌다.
16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를 위해 사탕을 손수 만드는 김종민 X 정석용 X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과 정석용은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희의 집에 모인다. 본격적으로 사탕을 만들기로 한 세 사람은 MZ 세대에서 유행이라는 '이색 사탕'을 준비한다.
그러나 고난도의 조리법과 뜨거운 설탕물에 세 남자들이 고전하며 현장이 난장판이 되자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안타까워하면서도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정석용은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밝힌다. 정석용은 여자친구의 직업과 교제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여자친구와 결혼 상의 중"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정셕용이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한 사연부터 미래 결혼식 계획까지 밝히자 절친 임원희는 정석용을 향해 "능구렁이네"라고 반응한다.
웬만한 기념일은 모두 챙긴다는 김종민은 "지난 100일 때도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고 밝힌다. 반면, 김종민과는 상반된 연애 스타일을 가진 정석용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여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에 임원희만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급기야 "너 그러다 헤어진다"며 절친을 향해 악담을 퍼붓는다. 김종민과 정석용의 연애담을 듣던 임원희는 급기야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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