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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황민호, '국민 손자' 이름값…수산시장 한복판서 용돈 수금 [TV캡처]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22:18 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2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로트 가수 황민호가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국민 손자' 황민호가 형 황민우와 함께 아버지 생일상을 준비하고자 수산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장에 도착한 형제는 인사를 건네며 상인들의 열렬한 환대에 화답했다. 내친김에 황민호는 시장 한가운데서 마이크를 잡고 즉석 라이브를 시작했다.

황민호는 곡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1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황민호의 할머니 뻘 되는 상인들은 "한 잔 마시고 하라"며 물을 건네거나 손에 용돈을 쥐어주는 등 '국민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자 상인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황민호는 "허이!"라는 추임새와 함께 간드러진 라이브를 이어가며 기대에 부응했다.

한 상인은 열창 중인 황민호의 손에 오만 원권 한 장을 쥐어주며 같이 몸을 흔들었다. 노래를 끝낸 황민호는 상인들의 격려를 받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더욱 가까이에서 응원해 주시고, 박수 쳐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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