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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울 U22 수비수 안재민 임대 영입
작성 : 2025년 03월 27일(목) 10:49 가+가-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FC서울에서 '신성' 수비수 안재민을 임대 영입하며 U22 자원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전남은 26일 안재민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175cm, 73kg의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는 수비수 안재민은 서울 유소년팀(U15, U18) 출신으로, 우선지명 후 동국대 1년 재학 후 2023년 서울에 프로 입단했다. 2023시즌 마지막 리그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를 한 안재민은 2024시즌에 코리아컵 1경기 외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 김포FC로 임대를 떠나 후반기에만 리그 15경기(1도움), 코리아컵 1경기에 나서며 주전급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안재민은 양발잡이로 레프트백(LB)이 주 포지션이다. 빠른 속도와 준수한 수비력,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난 안재민은 라이트백(RB)과 수비형 미드필더(DM)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U22 골키퍼 교체출전 등 U22 활용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김현석 감독은 이번 영입을 통해 좋은 자원을 얻게 됐다. 또한 안재민의 영입을 통해 현재 양쪽 윙백 포지션에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예성, 김용환과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다른 포지션에도 주전급 선수를 투입할 수 있는 추가 옵션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서에 사인한 안재민은 "전남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여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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