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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호 월드컵 본선행 일본, 예선 조 1위 확정…사우디와 0-0 무승부
작성 : 2025년 03월 25일(화) 22:43 가+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 쥐었던 일본 축구대표팀이 예선 조 1위까지 조기에 확정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6승 2무(승점 20)로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우디는 2승 4무 2패(승점 10)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지난 20일 바레인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개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무승부로 일본은 2위 호주(3승 4무 1패, 승점 13)와 격차를 벌렸고,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조기 확정했다.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마에다가 다나카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으며 빗나갔다. 전반 19분에도 마에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막혔다.

사우디도 추격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알 샨퀴티가 어려운 각도에서 나와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일본이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다. 후반 14분 엔도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이어 마에다가 때린 오른발 슈팅도 높이 벗어났다.

이에 일본은 후반 17분 쿠보와 스가와라를 대신해 리츠와 준야를 투입했다. 후반 28분에는 마에다와 엔도를 빼고 후루하시와 하타테를 넣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일본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카마다의 패스를 받은 이토가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더는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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