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킬레스건염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결장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며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으로 인해 많은 주요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훈련장에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민재는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관해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결장할 예정이며 출전 시간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김민재는 리그 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대표팀에 차출은 됐으나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 소속팀 훈련에 모습을 보이면서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뮌헨은 오는 2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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