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설명근이 품절남이 된다.
19일 설명근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온 봄에 조심스레 써 본다"며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날에 저희도 둘에서 하나로 피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설명근은 "아직도 실감은 안 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에게 과분한 좋은 사람을 만나, 이 사람과 함께한 지난 3년의 시간이 행복했고 앞으로의 행보가 행복함으로 기대되고 사랑스러움으로 설레인다"며 "서로 아껴주며 소중하게 사랑하며 살겠다. 바쁘신 와중에 오셔서 저희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연락 드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 소식이라 부담스러우실까봐 염려되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못 드린 분이 많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시면 감사하겠다. 혹시라도 선뜻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하고 기쁨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명근은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며 3년 열애 끝에 오는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이하 설명근 SNS 전문.
D-3 20250322
오랜만에 온 봄에 조심스레 써 봅니다
모든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날에
저희도 둘에서 하나로 피어나게 됐습니다
아직도 실감은 안 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에게 과분한 좋은 사람을 만나,
이 사람과 함께한 지난 3년의 시간이 행복했고
앞으로의 행보가 행복함으로 기대되고
사랑스러움으로 설레입니다.
서로 아껴주며 소중하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오셔서 저희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연락 드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래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소식이라 부담스러우실까봐
염려되고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못 드린 분이 많습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선뜻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하고 기쁨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에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담하건대, 세상이 다 겨울이어도
우리 사랑은 늘 좀처럼 따뜻하고
간혹, 여름처럼 뜨거울 겁니다 -
이동수,사랑가
2025년3월22일 5: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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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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