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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 개막전서 '1994년 우승' 이광환 감독 시구-노찬엽 코치 시타 진행
작성 : 2025년 03월 19일(수) 14:24 가+가-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LG 트윈스는 오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2025시즌 LG 트윈스는 팬과 소통하며 MZ세대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관람 문화 형성을 목표로 이번 개막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

개막 경기전 이벤트로는 재즈밴드 '웜사운드'의 응원가 단상 공연을 통해 개막 행사 분위기를 붐업 시키고, 그라운드에서는 세계 치어리딩 대회 입상 경력이 다양한 '빅타이트 스턴트 치어리더팀'의 공연 및 우승 기원 깃발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인 2025시즌의 개막을 시작한다. 또한 이어지는 출사표 영상에는 2025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팬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전 시구는 94년 우승 감독인 이광환 전 감독이 진행하고 당시 주장이었던 노찬엽 전 코치가 시타에 나서며 우승의 기운을 전한다. 또한 애국가는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직관을 했던 LG 트윈스 찐 팬인 뮤지컬 배우 이창용 씨가 부를 예정이다. 개막전 시구를 맡은 이광환 감독은 "94년 우승을 이뤘던 일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이후 2023년 이뤄냈던 우승의 감동을 팬 여러분들과 다시 한번 이루어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홈 개막 이벤트로는 LG 트윈스 응원 체험 강화를 위한 외야석 응원단상을 운영하며, 경기장 밖에서는 MZ세대 야구팬들이 야구 응원곡으로 콘텐츠를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맥썸 챌린지 부스를 운영하여 LG트윈스 응원가 숏폼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트윈스 프렌즈 승리 요정 네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고 홈 개막전 당일 입장객 대상으로 응원 타월 5000장 배포 및 LG전자 '스탠바이미2' 3대를 특별경품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잠실야구장 새로운 먹거리도 론칭했다. MZ세대들의 인기 메뉴인 벨기에식 감자튀김 '브뤼셀프라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요아정'과 시원한 냉모밀, 살얼음 김치바람국수와 삼원가든 떡갈비를 즐길 수 있는 '자문밖' 등이 새롭게 입점해 기존 인기 메뉴들과 더불어 팬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켜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팬들의 편리한 식음료 주문/배달을 위해 기존 서비스보다 편의성이 강화된 '배달 타자' 모바일 주문/배달 앱도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LG 트윈스, 2025시즌 홈 개막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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