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위클리 출신 조아가 배우 조혜원으로 새롭게 발을 내딛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6일 조혜원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노래, 연기, 예능 등 다재다능한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춘 조혜원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조혜원에게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혜원은 2020년 위클리 조아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로 활약했다. 위클리는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차지했으며, 2021년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스쿨'(After School)로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 유튜브 1억 뷰 및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조혜원은 2022년 웹 영화 '3.5교시'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시간을 10배 느리게 할 수 있는 러버워치를 우연히 발견하며 비밀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전학생 백아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4학번으로 입학해 연기 공부에 매진했다.
조혜원은 "존경하는 선배들이 계신 키이스트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조혜원을 비롯해 차승원, 김희애, 강한나, 박명훈, 채정안, 한선화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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