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굿데이' 황광희와 놀이공원에 방문한 지드래곤이 "이제 집에 가자"라며 지친 티를 냈다.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굿데이'(Good Day) 8회에서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88나라 최종 커플 특권으로 놀이공원에 방문한 지드래곤과 황광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 감성에 어울리는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3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교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에 황광희는 "뭘 입어도 태가 나는구나"라고 감탄한 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드래곤의 '투 배드'(TOO BAD) 댄스에 열중했다.
두 사람은 각자 바이킹 끝자리에 착석해 그간 나누지 못한 속마음을 외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기다렸다는 듯 "이제 곧 12시야. 집에 가자. 너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외쳤고, 황광희는 현실을 부정했다.
지드래곤은 바이킹이 올라갈수록 "아니야. 사실 즐거워"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꺼냈지만, 정작 황광희는 이를 듣지 못했다. 그는 "지용아, 나 챙겨줘서 고마워. 난 진짜 행복한 사람이야"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지드래곤은 수줍어하면서도 "(SNS에) 네가 자꾸 날 태그하잖아"라고 받아쳤다. 이후 두 사람은 의문의 챌린지 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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