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5기 신중혁(1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7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익산∙전주 코스(파72)에서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SK텔레콤 오픈 출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7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신중혁은 18홀 합계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중혁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5에 추천 선수로 최경주 이사장과 함께 출전해 프로 무대를 경험한다. SK텔레콤은 최경주 이사장의 메인 후원사로 최경주 이사장은 매년 SK텔레콤 오픈에 참가하며 한국 골프 발전과 주니어 육성,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하고 있다.
신중혁은 "최경주재단에 들어와서 SK텔레콤 오픈 대회 선발전에 한명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선발되고 싶었다. 아마추어 무대와 프로의 무대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KPGA 메이저 대회를 어린 나이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인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재단과 SK에서 후원해주며 믿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을 진행한 군산 컨트리클럽은 2011년부터 재단의 골프꿈나무 정기라운딩을 지원하는 협력 골프장으로 꿈나무들의 성장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CC는 평소 다양한 주니어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실전 코스뿐 아니라 홀 수가 많아 다양한 상황을 연습할 수 있어서 골프꿈나무들이 선호하는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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