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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헤이수스 무실점+김상수 결승타 앞세워 2연승…롯데 3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03월 28일(금) 21:22 가+가-

김상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4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1승5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김상수는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반즈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KT와 롯데는 경기 초반 팽팽한 0-0 균형을 유지했다. 양 팀 선발투수 헤이수스와 반즈 모두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초였다. KT는 선두타자 문상철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배정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문상철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힘을 얻은 헤이수스는 7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반즈 역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8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하며 지키기에 돌입했다. 9회초에는 황재균의 안타와 배정대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조세진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KT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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