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윤하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말씀드리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 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사진=이윤하 SNS 캡처
이윤하는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에 실망을 드리고 싶지않아 노력도 많이 했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다"며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제 자리에서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윤아와 김윤재는 지난해 6월 종영한 JTBC·웨이브 연애 예능 '연애남매'를 통해 커플로 발전했다. SNS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근황을 알리고, 2025년 초 결혼 계획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여러차례 결별설이 제기됐고, 윤하가 직접 이별을 공식화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