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박기영의 두 번째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지난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2010년 변호사와 결혼해 2년 뒤 딸을 낳았다. 그러나 5년 만인 2016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 후 딸 양육을 맡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한걸음과 결혼하며 두 번째 인생을 맞았으나, 6년 만에 갈라섰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1997년 첫 정규 앨범 '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Blue Sky(블루 스카이)', '나비', '그대 때문에'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기영은 크로스오버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표했다. 오는 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25 아침음악나들이 1'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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