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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아내와 폭로전 "허구한 날 술자리·남자들과 파티…소설 아니다"
작성 : 2025년 03월 22일(토) 14:43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 A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황철순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죄를 짓는 게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찬스를 주는 것이었나"라며 "내 재산은 사라지고, 내 명의로 빚만 늘고, 풀 성형해서 면회는커녕 허구한 날 술자리나 남자들과의 파티만. 어쩌다 온 편지와 면회 때는 쌍욕만 퍼붓고, 새 사람 돼서 보답한다는 말도 무시하고. 주변에서 합의하라 보낸 금액도 중간에서 가로챘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나오면 안 된다고 좀 더 살게 할 것이라고 자기 권한인 것처럼 모든 소통을 끊게 하고 유흥을 즐기고. 주변 사람들 접견 못 오게 막아놓고. 저녁에는 미처 정리 못 한 남정네들 연락만. 빈털터리에 내 집은 없고, 이혼하자 해서 아파트를 얻는 그는 도대체"라며 "아기들 생각하며 버티고 바뀌려고 노력했는데 애들 이름마저 바뀌어있네. 아비가 자랑스러울 때 아니면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 건가"라고 A씨를 저격했다.

이에 대해 아내 A씨는 SNS에 "오늘도 소설을. 언제나 웃겨"라는 글을 올리며 반박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황철순은 2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자신이 직접 타이핑해서 보낸 문자들이야말로 요즘 시대에선 증거라고 한다. 왜 증거를 보고도 소설이라 하는지"라며 "이렇게 대화가 안 되는데 같이 지낸 사람이 대단한 거 아닌가"라고 적었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3년 10월 16일 전남 여수시 소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여성 지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9개월로 감형받아 형을 확정 지었다.

올해 초 출소한 황철순은 "많은 분들이 떠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질책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시고, 지금 이 방송까지 챙겨주시면서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린다. 하루도 이곳에서 살 수 없다는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벌써 반년 넘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깨달음의 일생으로 하루하루 긍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과 이유를 떠나,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큼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빠르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참회하는 시간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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