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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신현빈 "이렇게까지 메이크업 안 한 건 처음" [ST현장]
작성 : 2025년 03월 18일(화) 11:52 가+가-

계시록 제작보고회 신현빈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계시록' 신현빈이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18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연출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연상호 감독이 함께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신현빈은 동생을 잃고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을 맡았다.

이연희에 대해 신현빈은 "스타일적으로는 자신을 가꾸는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면서도, 무심하게 비쳐지길 바랐다. 그래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주근깨나 다크서클 분장 도움을 받았다. 그런 것들이 저에게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현빈은 "메이크업을 전혀 안 하다보니 감정신에 있어서 피부톤이 달라지는 변화가 많이 느껴지더라. 이렇게까지 메이크업을 안 한 건 처음이었다"며 "그런 것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영향이 있던 것 같다. 외적인 모습만큼 내적으로 겪는 고민, 두려움, 그럼에도 이겨내려는 정의감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연상호 감독은 "신현빈이 메이크업을 거의 안 했는데, 그게 다 신민재에게 들어갔다. 권양래는 온갖 흉터와 귀도 좀 찢어져 있다. 모든 분장팀이 신민재에게만 매달려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계시록'은 21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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