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노정의와 이채민, 조준영의 로맨틱한 시선 맞춤이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18일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바니(노정의)와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달콤한 분위기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로맨스 최적화된 비주얼을 자랑하는 포스터들로 설렘 지수를 고조시킨 가운데, 이번 커플 포스터에서는 바니와 황재열, 그리고 바니와 차지원의 두근거리는 밀착 순간과 그 사이에 움트게 될 감정을 예고해 설렘을 배가한다.
먼저 바니와 황재열은 예인대학교 조소과 작업실을 배경으로 서로를 향해 봄바람처럼 따스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특히 입꼬리를 살짝 들어올린 채 바니를 내려다보고 있는 황재열의 모습에서는 사랑이 싹 트고 있는 것은 물론 묘한 사랑의 스파크가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까칠한 선배에서 남자친구로?"라는 바니의 속마음은 과연 인연을 가장한 악연처럼 이어지던 이들의 관계가 어떤 일을 계기로 달달하게 발전할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지원은 부드러운면서도 아련한 눈빛으로 눈을 감고 있는 바니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친한 오빠에서 남자친구로?"라는 바니의 말에서는 차지원을 오빠로만 생각하던 바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선후배 관계에서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츤데레의 진가를 보여줄 황재열과 빈틈없는 다정함으로 여심을 꽉 잡을 차지원, 그리고 두 오빠들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하여금 고민에 빠질 바니의 예인대학교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4월 4일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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