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3점이 폭발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1-59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인도네시아까지 완파하면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의 4강 상대는 중국과 몽골 경기의 승자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15개의 3점슛을 터뜨려 인도네시아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한국은 최이샘이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현(12점), 진안(12점), 이소희(12점), 강이슬(11점), 허예은(11점), 강유림(11점) 등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한국은 1쿼터에만 6개의 외곽포를 터뜨리며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쿼터 막판 인도네시아의 반격도 있었으나 안혜지가 좋은 돌파로 흐름을 끊어내면서 28-1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가 3점슛을 성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국은 강유림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이소희의 자유투, 허예은과 홍유순의 속공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정현과 허예은의 3점까지 터지면서 52-3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진아의 연속 득점, 강이슬의 외곽포로 인도네시아의 전의를 상실하게 했고, 강이슬은 버저비터까지 터뜨리면서 71-4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반전은 없었다. 한국은 4쿼터에 내외곽 가릴 것 없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35점 차 이상을 만들었고, 박소희까지 전원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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