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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탁구, 나란히 일본에 0-3 완패…단체전 결승 진출 실패 (종합)
작성 : 2026년 09월 23일(수) 21:07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나란히 일본에 막혀 나란히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일본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체전에서는 3·4위 결정전이 열리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한국 남자 탁구의 단체전 11회 연속 결승행 도전도 무산됐다. 한국은 1986 서울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10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1986 서울 대회와 1990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고,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는 8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에이스 장우진이 마츠시마 소라에게 게임 스코어 1-3(9-11 7-11 11-6 8-11)으로 패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재현이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게임 스코어 0-3(10-12 5-11 9-11)으로 져 한국은 매치 스코어 0-2로 끌려갔다.

벼랑 끝에 몰린 세 번째 경기에는 오준성이 나섰다. 오준성은 도가미 슌스케와 마지막 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게임 스코어 2-3(11-7 6-11 7-11 12-10 9-11)으로 역전패했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단체전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GettyImages 제공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고개를 숙였다.

여자 대표팀 역시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일본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여자 탁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1게임부터 3게임까지 모두 게임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게임 주자 신유빈이 하야타 히나에게 0-3(6-11 7-11 4-11)으로 밀렸고, 2게임 주자 주천희 역시 하리모토 미와에게 0-3(7-11 8-11 9-11)으로 졌다.

마지막 주자 김나영마저 나가사키 미유에게 0-3(8-11 9-11 7-11)으로 패하면서 결국 한국은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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