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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리성금,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획득…북한 대회 첫 金
작성 : 2026년 09월 23일(수) 15:40 가+가-

리성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한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리성금은 23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49Kg급 결승에서 인상 94Kg, 용상 121Kg, 합계 215Kg을 들었다.

리성금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인도의 미라바이 차누 사이콤(인상 87Kg, 용상 111Kg, 합계 198Kg)과는 무려 17Kg 차이였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역도, 레슬링, 남녀 축구 등 14개 종목에 107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날 전까지는 정구에서 동메달 하나 만을 수확했었지만, 역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이날 리성금은 인상 1차 시기에서 90Kg을 가볍게 들었다. 1차 시기 만으로 인상 1위를 확정 지은 리성금은 기세를 몰아 2차 시기에서 94Kg을 들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용상에서도 리성금은 1차 시기에 116Kg을 들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어 2차 시기에서 121Kg을 들어 용상과 합계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신재경은 인상 76Kg, 용상 92Kg를 들어 합계 168Kg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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