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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5시간 15분 혈투 끝에 윔블던 4강 진출…시너와 맞대결
작성 : 2026년 07월 08일(수) 11:31 가+가-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8위)가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폴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4위)과 무려 5시 15분의 혈투를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7-6<12-10> 3-6 6-3 6-7<4-7> 7-6<10-4>)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8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이저대회 단식 24회 우승을 기록, 마거릿 코트(호주, 24회)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5회 우승을 달성하며 단독 1위가 된다.

또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공동 1위(8회)가 되며,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이날 조코비치는 오제알리아심과 무려 세 번이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조코비치는 5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최근 4년 동안 윔블던에서 세 번이나 준결승에서 시너를 만나게 됐다. 지난해에는 조코비치가 시너에게 0-3 완패를 당한 가운데, 올해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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