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인디고뮤직은 15일 공식 SNS에 노엘의 첫 단독 콘서트 '넘버원 : 엘 아르테'(No.1 : El Arte) 개최 소식을 전했다.
공연은 내달 31일 저녁 6시 서울 에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노엘은 최근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그의 아버지인 고(故)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제18·20·21대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으로, 성폭력 혐의(준강간치상)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노엘은 지난 7일 SNS에 "아버지를 3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 아직까지도 슬픔이라는 감정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 듯하다"며 부친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마음이 참 복잡하고 미묘하다.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가라는 말씀을 전해주시는 것 같았다. 앞으로는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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