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과 함께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황영웅 측은 지난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팬클럽 '파라다이스'의 이름으로 산불 피해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대피소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이재민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팬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황영웅 씨와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달 27일에도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경기 1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같은 날 '파라다이스' 역시 성금 4000만원을 기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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