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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지역매체 "김광현, 2020시즌 들어가기 전 알아야 할 선수"
작성 : 2019년 12월 27일(금) 17:54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2020시즌에 들어가기 전 기억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7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팬들이 2020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이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명단에는 김광현도 포함됐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5선발 또는 불펜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매체는 "만약 김광현이 2019년 KBO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메이저리그로 그대로 옮겨온다면 이닝 23위(190.1이닝), 다승 공동 6위(17승), 평균자책점 4위(2.51)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O 리그 성적이 메이저리그로 무난히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김광현은 야디어 몰리나보다 좋은 투수와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한국, 일본의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뛰어오를지 예측하는데 성공해 왔다"고 김광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또 "마일스 미콜라스와 오승환 모두 첫 시즌에 강했다. 이는 김광현이 2년 계약 가운데 첫 해 더 나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생소함은 김광현의 동맹"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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