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美 아역 출신 20대 배우, 돌연 사망 "뱃 속에 아이 있었는데" [ST@할리우드]
작성 : 2025년 04월 24일(목) 17:32 가+가-

소피 니웨이드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국의 아역 출신 배우 소피 니웨이드(24)가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니웨이드의 유족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니웨이드가 내면에 품고 있던 트라우마와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약을 복용했고, 그 결과 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니웨이드는 지난 14일 사망 당시 임신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단계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피플에 니웨이드가 임신 초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족은 "니웨이드는 친절하고 믿음직한 소녀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며 "가까운 지인들과 치료사 등 많은 이들이 니웨이드를 도우려 했으나, 그를 운명에서 구해내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슬퍼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했을 당시 한 남성이 니웨이드와 함께 발견됐지만, 경찰은 "해당 남성은 911에 신고하고 니웨이드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사람이다. 수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한 소피 니웨이드는 지난 2006년, 6세 나이에 영화 '벨라'로 데뷔 후 '맘모스' '인비저블 사인' '노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