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세계랭킹 43위로 도약했다.
이예원은 8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53위에서 10계단 상승했다.
이예원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세계랭킹 포인트도 쌓으며, 현재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한나 그린(호주)이 차례로 1-5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유해란으로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9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10위, 김효주는 13위, 양희영은 16위, 윤이나는 23위, 김아림은 28위, 신지애는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쓰라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전미정은 지난주보다 57계단 상승한 18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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